디베이트의 학습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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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판적 사고력 향상

비판적 사고 역량은 인간의 활동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고, 고등 교육을 추구하게 해주며, 경쟁이 심한 비즈니스와 직업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적인 지적 능력이다. 토론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과 비판적 사고 원칙을 적용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이다. (Freely, 1990)
Colbert와 Biggers가 진행한 토론 관련 연구에서 “50년 동안 축적된 연구는 비판적 사고 능력과 토론 훈련의 상관 관계를 입증한다”고 밝혔다.
Keefe, Harte and Norton은 이 연구를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지난 40년 동안 많은 연구자들은 같은 결론을 내렸다. 논증과 토론 코스와 토론 경험은 비판적 사고 능력을 대폭 증진시킨다." 가장 최근에 진행된 연구 역시 "같은 기간동안 진행된 학업 활동에 비해 대립 토론은 비판적 사고 능력을 가장 많이 향상시킨다."고 하였다. (Allen).  브렘벡(1949)의 연구 및 콜버트(1987)의 연구에 의하면 “대립토론 훈련을 받은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훨씬 높은 비평적 사고 점수를 받았다.”고 하였다.

2. 자료조사 능력(Research Skills) 향상

토론에서 학생들은 특정 주제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자료조사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를 위해 토론 전 도서관 사용, 통계 자료 검색, 인터넷 검색, 책 읽기, 신문 구독 등 다양한 자료조사를 하도록 요구된다. 토론을 위해서는 인문, 사회과학, 과학 방법론을 숙지해야 하며, 토론 논거 과정에서는 주장, 이유, 근거가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3. 논리(의견)의 구조 (Organization), 배열 (Arrangement) 능력 향상

스포츠 경기처럼 규칙과 제한시간이 정해져있는 대립토론은 구조적으로 논증하는 형태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구조적으로 논증하고, 제한된 시간 내에 청중(또는 심판)을 설득하도록 요구받는다. 토론은 메세지를 전달할 때 단지 서론-본론-결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넘어 논증의 거시적인, 그리고 미시적인 관점을 관찰하여 보다 정교한 방법으로 논거를 짜는 방법을 지도한다. 한 연구는 “토론이 글 쓰는 능력을 지도하는데 효과적이다”라고 입증하였다. (Matlon and Keele). 

4. 구두로의 의사소통 (Oral Communication) 능력 증진

토론은 집중적인 스피치 연습을 수반한다. 1주에 1번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면 최소 1번은 청중 앞에서 발표하게되며, 토론대회에 참가시 이틀 동안 적게는 4번, 많게는 9번까지 지속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해야 한다. 토론 수업에서는 발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발표에 대한 동료 학생의 평가를 받고, 전문 토론 코치의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는 다른 교육에서는 보기 힘든 집중적인 의사소통 능력 강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Klopf)
Pollock 박사의 미 국회의원에 대한 연구 (1983)를 보면 "미국의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토론활동을 했던 의원들이 그렇지 않은 의원들에 비하여 정책 토의 시 우대받고 있다"고 한다.

5. 경청 능력 향상

토론은 수동적인 경청이 아닌 적극적인 경청으로 이어진다. 상대방의 입장을 주의깊게 듣고 반박해야 하는 토론 활동은 경청 능력과 이를 위한 효율적인 필기가 중요하다. 토론에 참여하는 학생은 어떻게 들을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연사에 집중하도록 요구되며, 토론 학습에서 많은 연습을 거친다. 토론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논증과 반대가 어떤 입장을 증명하기 위한 도구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감정적인 발언에 대처하는 방법은 상대방의 입장을 완전하게 이해하고 경청하는 것이라고 배운다. 

6. 정보처리 능력 향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토론 주제에 대해 학생들이 조사하여 얻는 지식은 학위 논문뿐만 아니라 (Shroeder and Shroeder)  전문가의 지식과 비견된다 (Brigance)"고 밝히고 있다. 토론 준비를 위해 해당 주제에 대하여 학습하는 시간은 주당 10시간에서 30시간이며, 한 달 이상의 시간을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 준비에 투자한다. 토론을 하는 학생들은 방대한 양의 정보(조사 자료)를 가공하여 이해하고 자신의 언어로 설명하는 연습을 하기 때문에 정보 처리가 빠르다. 대립토론 프로그램의 학생들은 제한시간 내에 복잡한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Hanson)

7. 내신 성적 및 대학 입학률 향상

Chicago UDL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토론을 하는 학생은 토론 경험이 없는 학생에 비해 89%나 4년제 대학에 진학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토론을 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토론을 시작한 고등학생은 매 학기마다 내신 성적이 올랐으며, 토론을 한 고등학생은 졸업시 3.23의 평균 GPA를 기록하였다. 미국에서는 3.0이상을 받아야 대학교 학업을 따라갈 수 있다고 보는데 이는 무려 0.23 포인트나 높다. 토론을 하지 않은 비슷한 배경을 가진 학생 그룹은 대학교 학업 준비도에 못 미치는 2.83의 평점을 받았다. 토론을 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토론을 한 학생은 미국 대학입학시험인 ACT의 영어, 독해, 과학, 수학 영역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Briana Mezuk, Irina Bondarenko, Suzanne Smith, and Eric Tucker(2011)가 실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토론을 한 학생들은 토론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미국 수능평가기관 ACT사가 시행하는 대학교육 준비 평가지표가 더욱 높았고, 더 높은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는 토론활동을 통해 모든 스포츠 프로그램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학생들을 대학에 (그것도 장학생으로) 입학시켰다. 토론활동의 상호작용적 성격은 학습자가 배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해주며, 경쟁구도적 측면으로 인해 학습자들이 스스로를 개선시키려는 열정을 갖게 만든다. 토론활동은 읽기와 연구 조사 그리고 쓰기 기술을 발전시키며 그것은 다른 모든 학문 분야에서의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CBS 60 Minutes)

내신 성적 비교

*GPA 총점: 3.5

4년제 대학 진학률

Avearage ACT Scores

8. 경력에 도움

토론이 가르치는 비판적 사고력, 증거 판단, 합리적인 의사결정, 논리의 구조, 구두로의 의사소통 능력과 경청은 어떤 직종에 있던 일을 하는데 중요한 능력이다.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에 따르면 "토론은 그 어떤 비교과 활동보다 학업과 경력에 격차를 줄이는데 성공적이다. 즉, 토론은 직업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Muir)

Hobbs and Chandler는 그들의 연구에서 "우리의 설문조사는 정책 토론에 참여하는 것이 법률, 경영, 정부, 교육 직종에 취업하는데 강력히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결론지었다.

Curtis, Windsor & Stevens의 대기업 연구 (1989)에 따르면 "토론은 학업적으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면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 구두 발표 및 의사소통 능력은 신입사원을 뽑을 때 고려하는 첫 번째 요소이며 성공적 업무수행에 가장 도움이 되는 두 번째 요소이다. 즉, 효과적이고 핵심적이며 설득적인 말솜씨를 가진 사람들이 취업 및 승진에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하였다.

Sheckels는 중서부 지역의 인사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이들은 20개의 다른 활동과 특별 학업 활동 중 토론을 채용 기준의 1순위으로 뽑았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토론 경력은 주요 로펌 인사 책임자로부터 압도적으로 우선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Swanson의 연구결과에서 70.3%의 로스쿨 학장은 대학간 토론 활동에 참여하기를 추천하였다고 밝혔다. (Colbert and Biggers). 

내가 토론활동을 하며 보낸 4년은 내가 했던 모든 것에 대한 교육적 기초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어떤 원론적인 의미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다닌 모든 교육기관에서 받은 것 중 가장 훌륭한 교육, 4년 동안의 토론 시합들을 통해서 갖추게 된 나의 정신적인 기반, 즉 현재 내가 활용하는 지적 기능의 90% 를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학부시절을 보내고 박사학위를 받은 Fordham University, 그리고 하버드 로스쿨 등 이 모든 것은 나머지 10%만을 차지한다.
— 내가 토론활동을 하며 보낸 4년은 내가 했던 모든 것에 대한 교육적 기초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어떤 원론적인 의미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다닌 모든 교육기관에서 받은 것 중 가장 훌륭한 교육, 4년 동안의 토론 시합들을 통해서 갖추게 된 나의 정신적인 기반, 즉 현재 내가 활용하는 지적 기능의 90% 를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학부시절을 보내고 박사학위를 받은 Fordham University, 그리고 하버드 로스쿨 등 이 모든 것은 나머지 10%만을 차지한다.
디베이트는 교육적 역량의 발전에 기여하며 하버드대학 입학의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토론자로서의 경력이다
— 로렌스 서머스(Lawrence Summers), 전 하버드 대학교 총장 및 전 재무부 장관, 대학생 토론대회 참가자 출신.
 

 

미래 핵심 역량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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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기반, 그리고 세계화된 미래 사회는 지식 자체의 암기가 아니라 지식을 생산해내고 적용하는 인재 양성이 교육의 핵심이다. 주입식, 암기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21세기 필수 능력인 4C, 즉 비판적 사고 (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 능력 (Communication), 협업 (Collaboration), 창의성 (Creativity) 중심의 교육으로 이동해야한다.
—  - Partnership For 21st Century Skills, OECD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이상을 학교와 학원에서,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을 배우기 위해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는 직업을 위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전통적인 교과과정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도 디베이트에 매력을 느낀다. 토론대회에서 맛보는 흥미진진함이 그들의 지적 호기심에 불씨를 지핀다. 그리고 그들의 정신에 불이 붙게 되면 이 호기심은 그들의 삶의 다른 분야들로 확산된다. 그들은 역사책에 대해, 이웃 환경에 대해, 저녁뉴스에 대해 비평적이고 지적인 질문들을 하기 시작한다. 나는 디베이트를 시작한 학생들의 읽기 점수가 한 학기 만에 2년 내지 3년에 상응하는 발전을 이루는 모습을 보아왔다. 그들은 지문을 비평적으로 읽는 법을 배우며 저자의 논거를 식별하고 이를 구성하는 세부점들로 나누어 분석하는 방법을 이해하게 된다.
— 애틀란타 공립 학교 컨설턴트 Betty Maddox